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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틀시스템, 자사주 살땐 보유주 안판다
입력2003-01-07 00:00:00
수정
2003.01.07 00:00:00
오현환 기자
한틀시스템(58420)이 자사주 매입기간 중 임원들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매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틀시스템은 6일 “이날부터 오는 4월5일까지의 자사주 매입기간에 임원들의 보유 주식이 보호예수에서 해제되지만 팔지 않기로 이사회에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종민 한틀시스템 공시팀장은 “우리사주도 대부분 대출을 통해서 이뤄졌고 대출금을 갚지 않고는 주식을 인출할 수 없도록 한데다 주가도 공모당시보다 낮아 직원들의 매각도 별로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틀시스템은 이달 6일~4월5일까지 30만주에 달하는 8억8,500만원어치 자사주를 매입하겠다고 지난 2일 공시했었다. 한편 이 회사는 지난해 1월10일 코스닥에 등록돼 임원들이 보유한 주식은 오는 10일부터 법적으로 매달 전체 보유 주식의 5%씩 매각할 수 있게 된다. 임원들이 보유하고있는 지분은 총 24.91%다.
<오현환기자 hho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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