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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의 '산은 CYD 인덱스 파생상품 펀드'는 증시가 불안정한 시기에 변동성과는 상관없이 중립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스위스 CYD연구소에서 발표하는 지수를 추종하며, 원자재 선물시장을 통해 수익을 얻는다. 선물만기일에 가격이 하락한 만기도래 월물을 매수하고, 가격이 오른 최근 월물을 매도하는 반대매매기법을 사용한다. 특히 세계적인 금융회사인 RBS(Royal Bank of Scotland)와의 장외파생상품 스왑계약을 맺고 있어, 만약 CYD인덱스가 올라가면 RBS로부터 수익을 얻고, CYD인덱스가 떨어질 경우 RBS로 손실분을 보낸다. 이처럼 손익분은 펀드에서 정기적으로 RBS와 교환하게 되며, 그 이외의 기간에는 투자금액의 대부분을 채권에 투자해 이자소득을 얻는다. 손익 교환은 달러로 이뤄져 환율 변동의 영향을 받는다. 박상훈 대우증권 WM상품전략부장은 "시장 중립형 상품을 찾는 투자자들이 채권형펀드 수준의 변동성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펀드이다"며 "최근 기관투자가들의 가입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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