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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트남 과기분야 협력확대
입력2001-10-23 00:00:00
수정
2001.10.23 00:00:00
문병도 기자
베트남을 방문중인 유희열 과학기술부 차관은 베트남의 홍 반 후야 과기환경부 차관과 '한-베트남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개최, 양국간 과학기술 분야 인력교류를 확대키로 했다.이에 따라 현재 9명인 베트남의 우수과학인력을 내년에는 56명으로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또 양국의 농업과 산업분야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농약ㆍ백신 개발등 12개 분야에서 공동연구를 추진할 방침이다.
우선 우량씨감자 공동 연구를 통해 베트남이 자체적인 씨감자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희귀자원(희토류)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정제기술을 개발 베트남에 제공하고 소재 공동개발에도 나설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한국형 원자력 발전소의 건설 타당성을 공동으로 검토하기로 합의했으며 베트남 원자력인력 양성 등 원자력 기술 전수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문병도기자 d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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