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능성 투명 플라스틱'인 스카이그린은 생활용품, 가전제품 등의 제조에 사용되는 고기능성 친환경 PETG 소재로, 현재 전세계적으로 SK케미칼과 미국 이스트만 등 2개 업체에서만 생산 중이다. 또 SK케미칼이 세계 최초로 상업화에 성공한 에코젠은 내화학성이 우수하고 인체에 유해한 BPA(비스페놀A) 등 환경호르몬이 검출되지 않아 생활용품, 전자, 자동차, 건자재 등 산업 전반에 걸쳐 폭넓게 활용되고 있는 친환경소재다.
이들 제품은 최근 유럽연합(EU)와 미국 등 주요 수입국들이 자체적으로 BPA 규제를 강화함에 따라 유아용품, 생활용기, 산업용 자재 분야를 중심으로 수요가 늘고 있다. SK케미칼은 이번 조기 증설 및 가동으로 글로벌 공급능력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해 2조원 이상 규모의 세계시장에서 확고한 지위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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