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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인재파견협회 공동심포지움
입력2000-04-19 00:00:00
수정
2000.04.19 00:00:00
류해미 기자
파견직 근로자의 권익보호를 위한 「파견근로자 보호등에 관한 법률」제정 2주년을 맞아 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인재파견협회가 19일 일본 인재파견협회와 공동으로「한·일 심포지움」을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움은 최근 종신고용보다는 능력위주의 고용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국내 인력파견시장의 현황과 문제점을 짚어보고 이웃 일본과의 비교검토를 통해 앞으로의 전망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인재파견협회의 김선규(金善圭·진방)회장은 이날 심포지움에 앞서 『최근 노동부 집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 파견근로자 수는 약 6만여명에 이르고 있다』며 『이중 17%에 이르는 8,500명의 근로자들이 오는 6월말을 기점으로 법조항에 따른 파견기간의 제한에 의해 실직할 상황에 놓여있어 이에 대한 해결책 모색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심포지움에서 한국경제연구원의 박성준 박사는 「파견근로법제의 문제점과 개선방향」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아직까지 많은 한계를 표출하고 있는 국내 파견법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전망을 제시했다.
류해미기자HM21@SED.CO.KR
입력시간 2000/04/19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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