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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매매 상위종목 주가 낙폭 커

올 한해 주인 22번 변경

올들어 개인 투자자가 많이 거래한 종목이 큰 폭으로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종목은 또 한해동안 주인이 무려 22번 이상 바뀐 것으로 집계됐다. 30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28일까지 개인매매 상위 24개 종목(거래량기준)은 주가가 평균 15.73% 하락했다. 같은 기간 종합주가지수는 7.67%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씨크롭이 76.79% 급락해 낙폭이 가장 컸고, 이어 현대페스 68.27%,KDS 65.26%, 케이아이티비 59.72%, 팬택앤큐리텔 54.55%, 미래산업 54.04% 순이었다. 한국슈넬제약(33.78%) 효성기계(32.04%) MK버팔로(31.01%) 세양선박(30.70%) 동부아남반도체(30.02%) 등도 30%대 하락률을 나타냈다. 반면 경영정상화가 이뤄진 하이닉스는 100% 급등하며 개인매매 상위종목 가운데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광동제약(48.47%) 통일중공업(41.49%) 삼호F&G(26.32%) 스타코넷(26.00%) 등의상승세도 두드러졌다. 개인매매 상위 종목들은 누적거래량을 상장주식수로 나눈 매매회전율이 평균 2천228%로 집계됐다. 이는 1년새 주식의 주인이 22.28번 바뀌었다는 의미다. 종목별로는 무려 6천526%를 기록한 한국슈넬제약의 회전율이 가장 높았고, AP우주통신(6천263%) 스타코넷(4천749%) KDS(4천423%) 케이아이티비(3천549%) 세양선박(3천543%) 기린(3천188%) 등도 손바뀜이 잦았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대체로 회전율이 높은 종목들이 투기성 매매로 인해 주가가곤두박질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안정적인 장기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라면 회전율이높은 종목은 가급적 피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강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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