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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세계 최고 UX기업으로"

스마트 라이프 획기적 변화 2년간 전문인력 3배 늘려<br>"옵티머스 G 배터리 성능 갤S3 보다 한수 위" 주장

LG전자 모델이 15일 '옵티머스 뷰2'에 탑재된 Q트랜스레이터, Q슬라이드 등 실생활에 유용한 UX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판도를 바꿀 핵심 무기로 사용자 경험(UX)를 내세웠다.

실생활에 자주 사용되는 유용한 UX 개발을 위해 관련 조직을 강화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UX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지속적으로 투입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LG전자는 15일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5인치 대화면, 4대3 화면 비율이 특징인'옵티머스 뷰2'설명을 위한 미디어 브리핑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마창민 한국 마케팅 담당 상무는 "현재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메가 트렌드는 UX"라며 "UX 개발에 핵심 역량을 계속 투입해 고객들의 스마트 라이프를 획기적으로 바꾸는 선도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LG전자는 지난 2년 동안 UX 관련 조직을 확대하고 전문 인력을 확보하는데 공을 들여왔다"며 "최근 출시한 옵티머스 G와 옵티머스 뷰2에 이 같은 UX기술이 집약돼 있다"고 강조했다. LG전자의 UX관련 인력은 지난 2년 동안 3배 늘었고 전무했던 관련 조직은 개발실과 상품기획, 디자인 등에 각각 별도의 팀이 꾸려질 정도로 확대됐다.

LG전자는 이날 브리핑에서 옵티머스 뷰2에 새롭게 탑재된 UX들을 소개하는데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했다. 옵티머스 뷰2에는 통화 중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기능들이 다수 탑재됐다. 상대방과 같은 사진, 지도, 웹 페이지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실시간 미러 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콜 메시지', 손 글씨ㆍ그림 등을 주고 받을 수 있는 '뷰 톡' 등이 대표적이다. 카메라를 통해 인식된 글을 자동 번역해주는 'Q트랜스레이터'와 스마트폰을 리모컨처럼 쓸 수 있는 'Q리모트', 두 개의 화면을 겹쳐서 볼 수 있는 'Q슬라이드', 위험한 상황에서 친구와 가족 등 지인에게 문자를 보내는 '안전지킴이' 등 옵티머스 G에 탑재된 UX도 지원한다. 마 상무는 "LG전자의 UX는 단순히 스마트폰에서만 사용하는 기능이 아니라 실제 생활과 접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실생활에 유용한 UX를 개발하는데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는 이날 경쟁사인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3'와 자사의'옵티머스 G'의 배터리 성능을 공개적으로 테스트하며 우위를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LG전자에 따르면 옵티머스 G의 배터리는 갤럭시S3 보다 연속 통화는 67%, 동영상 녹화는 35%, 동영상 재생은 9%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쟁사를 비방하는 노이즈 마케팅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마 상무는 "시장 선도 제품과 비교해 우리 제품의 효율성을 설명한 것"이라며 "경쟁사 제품을 타켓으로 삼아 의도적으로 깎아 내리기 위한 의도는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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