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미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12개월 선행 PER 19배까지 하락해 역사적 벨류에이션 저점에 도달했다”며 “또한 국내외 소비재기업들과 비교해도 성장성에 비해 저평가 상태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에서 2015년까지 연평균 30%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2분기에도 중국 매출액은 33.2% 성장한 것으로 추정돼 장기 성장성 고려 시 현재 주가는 벨류에이션 매력이 높다”고 주장했다.
그는 “락앤락의 2분기 매출액은 13.0% 증가한 1,416억원, 영업이익은 34.2% 증가한 21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중국이 33.2%의 견조한 성장을 지속한 것으로 예상되고, 국내 매출액은 홈쇼핑 방송시간 감소, 소비경기 위축으로 전년동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영업이익은 대우증권 기존 예상치인 252억원과 시장 컨센서스 260억원을 각각 16.8%, 19.4% 하회해 예상보다 부진할 전망”이라며 “중국 위해공장에서 만산공장으로 기계설비를 이전하는 과정에서 가동률이 하락, 원가율이 상승했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한편 그는 “2012년 연간 매출액은 17.4% 증가, 영업이익 32.6% 증가할 전망”이라며 “2분기 실적 하향으로 기존 예상보다 강도는 약해졌지만 2011년 부진을 털고 회복에 성공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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