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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국채살리기에 女배우 투입
입력2002-06-06 00:00:00
수정
2002.06.06 00:00:00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과 같은 수준으로 신용등급이 떨어진 일본의 국채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월드컵 한ㆍ일 친선대사인 여배우 후지와라 노리카(藤原紀香)가 투입된다.일본 재무성은 신용평가회사인 무디스의 일본 신용등급 하향조정에 따른 이미지 실추를 만회하고, 6월 보너스 시즌을 맞는 일본 샐러리맨들의 국채 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해 광고계의 여왕으로 불리는 후지와라를 국채 캠페인 모델로 기용하기로 했다.
일본의 개인 국채 보유율은 2.5%에 그쳐 매우 낮은 편이다.
재무성은 후지와라가 출연하는 TV 광고를 비롯해, 신문광고와 지하철역 포스터 광고 등을 제작해 대대적인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도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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