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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주-보통주 가격차 크다

최근 증시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보통주와 우선주간 가격차가 크게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LG전자 우선주(1만9,200원)와 보통주(7만2,800원)의 가격 괴리율은 284.2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스피200종목 가운데 가장 높은 것이다. 또 현대차도 242%가 넘는 괴리율을 기록했고 삼성전자도 64.37%를 기록했다.

이날 한국예탁결제원과 현대증권에 따르면 코스피200종목들 가운데 우선주를 포함한 51개종목의 평균 괴리율은 59%로 지난 5년 평균치 47%를 크게 웃도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보통주에 비해 우선주가 저평가되고 있는 만큼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조정국면에 들어갈수록 배당을 많이 주는 우선주에 관심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공원배 현대증권 연구원은 “현재 우선주와 보통주의 괴리율은 최고점 수준에 와있어 우선주가 저평가된 국면”이라며 “괴리율이 평균치로 회복하려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돼 지금이 우선주에 관심을 가질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최동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도 “단순히 저가매력만으로 우선주를 사기엔 무리가 있다”며 “우선주마다 배당성향이 다른 만큼 가격과 배당률을 고려해 매수해야 한다”고 평가했다./구경우 기자 bluesquar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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