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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플라자] 약효 100배 고지혈증 치료제 나온다
입력1999-09-21 00:00:00
수정
1999.09.21 00:00:00
스타틴(STATIN)계열 약물중 활성부분만을 추출, 합성해 만든 이제품은 3세대제제인 「세리바스타틴」을 주성분으로 하며 현재 미국, 일본, 독일등 25개국에서 판매중이다. 지금까지 스타틴계열 제제중 국내에 선보인 것은 로바스타틴(LOVASTSTIN), 심바스타틴(SIMVASTSTIN), 플루바스타틴(FLUVASTSTIN)등 3종류였다.리포바이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국내시판제품의 100분의1정도 용량만 사용해도 지방제거효과는 더 높게 나타나는 등 약효가 매우 우수하다는 점이다. 특히 회사측이 발표한 임상결과에 따르면 저밀도 지단백(LDL-C)을 34.5% 낮추는 것은 물론 중성지방(TG)도 26%까지 저하시키는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심장질환이나 당뇨병등을 동반한 고지혈증 환자의 경우 다른 계열의 약물을 복합처방 해도 부작용이 거의 없고 근육통도 1%미만으로 거의 없다는 것이 바이엘의 설명이다.
바이엘의 한관계자는 『리포바이는 0.3㎎만으로 지방강하에 뛰어난 효과를 보이는 약물』이라며 『내년부터는 0.4㎎, 0.8㎎등 2가지 용량을 추가로 시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바이엘은 이 고지혈증치료제를 기존제품보다 400원정도 싼 1알당 1,200원(보험약가 기준)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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