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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産銀이 단독 경영한다

금호산업·아시아나·대한통운은 채권단서<br>채권단-FI '구조조정 합의안' 금명 발표


SetSectionName(); 대우건설, 産銀이 단독 경영한다 금호산업·아시아나·대한통운은 채권단서채권단-FI '구조조정 합의안' 금명 발표 서정명기자 vicsjm@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산업은행이 단독으로 대우건설을 경영하고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ㆍ대한통운의 경영은 금호아시아나그룹 채권단이 맡게 된다. 이와 함께 채권단은 대우건설 재무적 투자자(FI)와 '손실분담 협약'을 맺어 대우건설 풋백옵션(주식을 되팔 수 있는 권리)의 이자 부분 손실분담 여부에 따라 1대1 동등 출자전환이나 1.7 대1 비율의 차등 출자전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5일 금호그룹 채권단에 따르면 17개 FI 가운데 대부분이 채권단의 이 같은 제안에 동의서를 제출했으며 2~3군데 FI들이 최종적으로 투자자 설득작업에 나서고 있다. 채권단과 FI들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금호산업 구조조정 합의안을 다음주에 발표하기로 했다. 채권단의 한 고위관계자는 "대우건설 매입을 위해 산은이 조성하는 사모투자펀드(PEF)에 산은이 무한책임사원(GP)으로 참여하고 FI들은 유한책임사원(LP)으로 남게 된다"며 "FI들은 대우건설 지분 39%를 현물 출자하는 데 그치고 대우건설 경영은 산은에서 맡게 된다"고 밝혔다. 채권단은 또 일부 FI들이 금호산업 채권을 주식으로 바꿔 출자전환에 나서더라도 출자전환 규모와 비율 등을 조절해 채권단이 금호산업을 경영하는 구조를 만들기로 했다. 현재 금호산업은 대우건설 지분 18.6%와 아시아나항공 지분 20.8%를 보유하고 있다. 또 대우건설과 아시아나항공은 대한통운 지분을 각각 23.9%씩 가졌다. 이에 따라 채권단이 금호산업과 대우건설 경영권을 확보할 경우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통운의 경영권도 함께 갖게 된다. 이와 함께 대우건설과 FI들은 손실분담 협약을 맺어 금호산업 손실분담에 참여하는 FI들에는 풋백옵션 이자 부분 6,300억원에 대해 채권단과 동일하게 1대1의 비율로 동등 출자 전환하기로 했다. 반면 손실분담에 참여하지 않는 FI들에는 1.7대1의 비율로 차등 출자 전환해주기로 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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