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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 국제가격 30% 하락"
입력2002-02-07 00:00:00
수정
2002.02.07 00:00:00
산자부 국내수급 안정 전망올해 액화석유가스(LPG)는 국제가격이 30% 가량 하락하는 가운데 국내수급에도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됐다.
산업자원부는 7일 `2002년도 LPG수급전망'을 통해 올해 국내수요는 작년에 비해 0.2% 늘어난 772만1,000톤, 공급은 2.3% 증가한 780만1,000톤t이 될 것으로 예상돼 수급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프로판 수요는 산업용 및 공업원료용의 수요가 줄면서 3.4% 감소하는 반면 부탄의 경우 LPG차량의 보급 확대에 힘입어 5.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공급 가운데 국내생산은 1.3% 늘어난 355만4,000톤, 수입은 3.3% 증가한 424만7,000톤에 이를 것으로 봤다.
또 올 LPG 국제가격은 지난해보다 30%가량 하락한 톤당 200달러(프로판 기준)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돼 국내가격도 하향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산자부는 내다봤다.
산자부는 "돌발적인 상황으로 일시적으로 수급이 불안해지더라도 서민경제 보호차원에서 정부가 비축중인 LPG를 방출해 적극 대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병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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