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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나누는 기업들] GS 칼텍스 거래대금 100% 현금으로지급 GS칼텍스는 협력업체들에게 거래대금을 철저하게 7일 이내에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GS칼텍스 직원들이 여수 정유공장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GS칼텍스는 업계에서 거래대금을 현금 지급하는 관행을 오래 전부터 철저하게 지켜왔다. 납품후 품질에 문제가 없으면 거래대금을 7일이내에 100% 현금으로 준다. 특히 우수 협력회사로 지정받는 업체들은 거래대금의 30%를 선급금을 받는다. 아울러 GS칼텍스는 품질및 우량거래선으로 검증된 협력업체와 2년~7년 장기계약을 한다. 이 같은 장기계약으로 협력업체들은 안정적인 납품처를 확보, 품질개선과 기술개발에 전념할 수 있다는게 GS측 설명이다. 이와함께 전국 주유소 3,150개, 충전소 284개 대상으로 CI 비용을 모두 GS칼텍스가 부담, 중소업체의 환영을 받았다. 전자대리점이나 소매점 등은 보통 본사가 정하는 비율에 따라 본사와 사업운영자인 중소업주 간에 비용을 분담하는 게 관례다. 그러나 이번 GS칼텍스(전국 3,300개 주유소)와 GS리테일(전국 2,000개 매장)의 경우 본사가 100% 부담했다. 이 회사는 또 협력업체에게 사무실 공간도 무료로 제공해주고 있다. 박원표 전략구매부문 부사장은 “협력업체에 일하는데 필요한 사무실과 건물 부지 7,500평을 제공하고 있다”며 “협력업체의 임대 예산 부담을 덜어주는 효과를 낳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가 지난 2000년 국내 최초로 도입한 역구매제도도 대표적인 중소기업 지원프로그램이다. 역구매제도란 중소기업이 GS칼텍스 제품 구매할때 정부의 중소기업지원자금을 활용할 수 있게 한 것. 이에 따라 중소기업들은 구매대금 결제시 GS칼텍스가 보증인 역할을 해줘 쉽게 중소기업지원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게 됐다. 이와함께 GS칼텍스는 올해부터 여수공장내 대정비작업을 일정 내에 마무리할 경우에는 별도의 인센티브를 지급, 협력업체의 사기진작을 도모하고 있다. 또 여수공장에서는 전남대학교와 공동으로 개설한 MBA과정에 핵심 중소기업 경영진의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고, 협력업체의 역량향상을 위해 컨설팅도 해주고 있다. 입력시간 : 2005/12/19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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