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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테스코 "한국 잠재력 큰 만큼 지속 투자"
입력2005-07-03 10:09:56
수정
2005.07.03 10:09:56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를 국내에서 운영중인 영국테스코 본사의 하짓 드루브라 국제담당 이사는 "한국의 경우 시장 잠재력이 크기 때문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투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드루브라 이사는 지난달 하순 영국 런던 켄싱턴 지역 웨스트크롬웰가(街)의 테스코 슈퍼스토어 매장을 방문한 한국 기자들을 만나 "20년전 전문가들은 영국에서 기업들이 투자할 일이 없을 것이라고 했지만 테스코는 계속 투자해 왔고 성공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드루브라 이사는 특히 "한국 할인점 시장의 포화 여부를 떠나 앞으로 성장을 하고 이익만 낸다면 보험ㆍ금융ㆍ인터넷쇼핑몰ㆍ모바일 서비스 등 새로운 도매업 서비스를 홈플러스에 지원하기 위한 모든 준비가 돼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그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사람에게 경영을 맡기는 것이 테스코의 기본방침"이라며 `현지화' 전략을 재확인하고 "그런 면에서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는 가장 성공적인 케이스로 꼽힌다"고 자평했다.
이어 그는 한국 할인점 업계의 선두주자인 이마트의 경쟁력을 높이 평가한 뒤 "싸고 질 좋은 제품으로 고객의 수요를 충족시켜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고덧붙였다.
(런던=연합뉴스) 고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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