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크레딕라이프는 미국계 전자 지불결제 업체인 퍼스트 데이터의 국내 총판이다. 바로고는 전국 170개 거점과 7,000여 명의 오토바이 기사를 보유한 배달대행 사업자다. 최근에는 B2B(기업 대 기업)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홈플러스, 파파이스, 나뚜루 등 빠른 배송을 필요로 하는 사업자들을 위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바로고는 이번 MOU로 하나의 플랫폼에서 모바일 주문·결제부터 배달 서비스까지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회사 측은 “음식점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이 별도의 수고 없이 매장 POS(판매정보관리시스템)에 등록된 상품을 요기요, 배달의민족 등 주문 애플리케이션에 등록·수정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 주문 내용이 매장 POS와 인근 바로고 배송 기사에게 실시간 전송돼 기사가 음식을 주문 고객에게 전달하는 시스템이 갖춰졌다”고 설명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