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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검은 대륙에 IT의 꿈 심는다

르완다 초등학교 무선 통신망 구축

KT가 사회공헌 활동을 아프리카 오지로까지 확대하고 있다. KT는 르완다의 4개 초등학교에 무선 통신망을 구축했다고 22일 밝혔다. KT는 지난해부터 르완다의 기테가 초등학교 등 4개 초등학교에 무선 통신망을 무상으로 깔아 주는 사업을 이달 완료했다. 이에따라 4개 초등학교 학생들은 학습용 컴퓨터를 활용해 교내에서 무선으로 학습 콘텐츠를 주고받으며 공부할 수 있게 됐다. 르완다의 전국 120여 초등학교에는 6만여 대의 학습용 컴퓨터가 배포됐지만 정작 통신망이 없어 사실상 무용지물인 상태였다.

이밖에 KT는 컴퓨터가 생소한 르완다 어린이들을 위해 IT기기 활용법을 교육하고 지속적으로 학교를 방문해 무상으로 시스템을 점검해주고 있다. 이상훈 KT G&E부문 사장은 "전세계의 정보격차를 해소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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