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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4차분양 아파트 4,578호 공급

◎4일부터… 청약범위 250배수로 확대오는 4일부터 서울지역 4차 동시분양아파트의 청약접수가 시작된다. 총 14개 지구 4천5백78가구가 공급되는 이번 동시분양은 우선청약범위가 2백50배수로 지난 3차동시분양때보다 확대 적용된다. 특히 이번 동시청약은 서울에서는 오랜만에 택지지구(신투리지구)내 아파트가 공급되는데다 봉천동의 대규모 재개발아파트도 포함돼 있는 등 뛰어난 입지여건을 지닌 아파트가 많아 청약자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반면 국민주택은 단 1개지구 1백11가구에 불과, 청약저축가입자들은 선택의 폭이 좁아지게 됐다.주요 지역별로 자세한 입지여건 및 청약전략을 소개한다.<편집자주> ○이촌역 5분거리 장점 ◇이촌동 대우아파트 한강 민영아파트를 재건축해 모두 10개동, 8백34가구로 이루어진 중대형 아파트 단지이다. 지하철 4호선 이촌역과 도보로 5분거리이다. 단지 바로 옆에 신용산 초등학교와 용강중학교가 있고 단지 건너편에 용산가족공원이 자리잡고 있으며 한강쪽으로 이촌지구 한강 시민공원이 넓게 자리잡고 있어 주변환경이 쾌적하다. 동작대교를 이용하면 동작동이나 반포동으로 바로 연결되므로 교통도 편리하다. 이번 4차 동시분양 아파트중 최고의 인기를 누릴 것으로 보여 채권액도 1군과 2군 모두 상한액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24평형은 채권액이 없어 시세차액이 5천만원선으로 예상되며 35평형도 채권상한액을 쓰더라도 5천만∼6천만원선의 시세차액을 기대할 수 있다. ○주변 교육시설 포진 ◇신정동 현대아파트 신투리 택지개발지구에 들어서는 현대아파트는 목동 10단지 맞은 편에 위치해 지하철 5호선 신정사거리역과 도보로 10분 거리이다. 맞은 편에는 근린공원과 신서중학교, 양명초등학교, 남명초등학교 등이 주변에 포진돼 있으며 목동 신시가지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거의 모든 평형이 채권상한액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이는데 시세차액도 22평형은 4천만원, 32∼34평형은 5천만원, 39∼44평형은 8천만원, 55평형은 1억원 이상이 예상되고 있다. 택지개발지구이므로 좋은 층에서 분양이 나오고 편의시설이 대부분 갖춰져 있다. 목동아파트 단지 옆이므로 이촌동 대우아파트와 비슷한 인기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고개주변 모두 재개발 ◇봉천동 동아아파트 봉천동 동아아파트는 재개발 일반 분양분으로 봉천 2­2구역과 봉천3구역이 이번 분양 대상이다. 봉천 2­2구역은 서울대입구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이며 관악산과 인접해 쾌적하다. 봉천동 고개 주변이 모두 재개발돼 대단위 아파트타운으로 변모할 전망이므로 아파트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 단지도 2­2구역 2천90가구, 3구역 5천3백87가구로 재개발 아파트로는 전국 최대 규모이다. 주변의 봉천 7­1, 7­2, 9, 4­2구역 등이 재개발되고 있다. 32∼33평형은 모두 조합원들이 차지해 일반분양분이 없다. 24∼25평형은 시세차액이 2천만원선이고 38∼42평형은 채권상한액을 기입하면 시세차액이 2천만∼3천만원 선이므로 1군의 경우 채권상한액의 60∼70% 가량 기입하면 당첨이 가능할 전망이다. ○도보 10분내 시민공원 ◇풍납동 현대아파트 현재 입주해 있는 현대아파트 뒤편 토성초등학교 옆에 짓는 재건축 아파트로 단지규모는 7동 5백57가구이다. 8호선 강동구청역과 도보로 5분 거리이고 주변이 주거단지로 자리잡고 있으며 도보로 10분 이내에 올림픽공원과 한강시민공원이 있어 여유있는 생활이 가능하다. 시세차액도 24∼25평형은 2천만원선, 31∼32평형은 채권상한액을 기입하더라도 4천만원선이 발생하기 때문이 1군도 채권상한액을 기입해야 당첨이 가능할 전망이다. ○24평형은 미달전망 ◇당산동 현대아파트 당산 현대아파트는 신우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지난해 5차 동시분양때 신우아파트옆의 효성아파트가 인기를 누리며 무주택 우선순위와 배수내 1순위에서 마감됐던 기록을 갖고 있다. 이번 동시분양에서도 32평형은 분양가구수가 적어 배수내 1순위에서 모두 마감될 전망이지만 24평형은 미달될 것으로 보인다. 지하철 2호선 영등포구청역과 도보로 5분 거리이고 여의도를 지척에 두고 있다. 단지규모는 9백76가구로 대단지이고 한강 시민공원을 이용할 수 있다. 24평형은 시세차액이 2천만원선으로 높지 않은 편이나 당산철교가 개통되면 집값 상승이 예상되는 아파트이다. ○병원·백화점 등 근접 ◇중계동 벽산아파트 당현천 옆에 대림산업이 1천9백여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를 짓고 있는 인근에 벽산건설이 3개동 2백59가구를 짓고 있다. 주변에 상계백병원과 농수산물시장, 미도파백화점 등이 있고 원광초등학교, 을지초등학교, 중계중학교 등 교육시설이 있다. 그러나 4호선 노원역, 상계역 및 7호선 중계역 등의 지하철역은 도보하기에는 힘든 거리에 있어 지하철 교통이 불편하다. 주변의 청구, 건영아파트 32평형이 2억원을 호가하고 있어 32평형의 경우 채권상한액을 기입하더라도 2천만원선, 42평형은 3천만원선의 시세차액이 예상되므로 1군의 경우 채권액을 60∼70% 기입하면 당첨이 가능할 전망이다. ○불암역·공릉역 근거리 ◇공릉동 효성아파트 공릉동 효성중공업 부지와 연립 30가구를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조합원 분양분이 30가구에 불과해 좋은 층의 아파트가 많이 분양된다는 장점이 있다. 또 주변에 공릉중학교, 태능중학교, 태능고교, 서울여자대학교, 서울산업대학 등이 포진하고 있어 교육여건이 좋다. 지하철 7호선 불암역과 6호선 공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태능의 쾌적한 공기를 마음껏 마실 수 있는 이점이 있다. 현재 진행중인 공릉 택지개발지구의 아파트가 다 지어지면 이곳의 발전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25평형은 시세차액이 1천만원, 32평형은 2천만원, 47평형은 3천만원선으로 예상되지만 앞으로 주거여건이 향상되는 곳이므로 미래를 생각해 분양받을 만한 곳이다. ◎청약가이드/봉천동 일반분양 배수내 상한액 마감확실/배수외 1순위자 당산 현대 등 노려볼만 오는 7월4일부터 청약접수가 시작되는 4차동시분양의 특징은 우선청약범위가 2백50배수 1순위자까기 확대돼 경쟁이 지난 3차(2백배수)때보다 치열해졌다는 점이다. 이는 동시청약을 매달 실시함에 따라 공급물량이 적어진데 따른 것이다. 또 1천만원짜리 예금 가입자가 신청할 수 있는 전용면적 30.8∼40.8평형 아파트가 8백72가구나 된다는 점도 눈여겨 볼만하다. 따라서 1천만원짜리 청약예금 1순위 청약자 전원이 우선청약범위내에 해당한다. 전체 14개 단지 가운데 채권액이 적용되는 곳은 8개 단지 22개 평형. 이중 대부분이 채권상한액을 쓰게 되면 시세에 근접하거나 오히려 높아지므로 청약자들은 채권액 결정에 신중을 기해야 할것으로 보인다. 청약자들의 많은 관심을 끄는 재개발아파트는 봉천동 동아, 동아·삼성아파트 등 2개지구다. 봉천2­2구역의 동아아파트는 일반분양분이 56가구에 불과하지만 모두 42평형의 대형아파트. 봉천3구역의 동아·삼성아파트는 전체 단지규모가 49개동 5천3백87가구에 이르는데다 일반분양물량도 1천3백97가구나 돼 배수내에서 마감될 확률이 높다. 또 신투리 택지개발지구내에 건립되는 신정동 현대는 목동신시가지와 맞닿아 있고 이촌동 대우아파트는 채권상한액을 써넣더라도 5천만∼6천만원의 시세차익이 예상되기 때문에 배수내 마감이 확실한 단지다. 당산동 현대, 구로동 롯데 등은 주거환경은 뒤지지만 교통여건 등이 좋아 배수외 1순위자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한 아파트다. 이밖에 성산동 동아, 공릉동 효성아파트 등은 지금까지의 청약패턴을 볼때 2∼3순위자들에게도 청약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내집마련정보사의 김영진 사장은 『우선청약범위가 2백50배수까지 확대돼 인기지역의 경우 경쟁률이 그 어느때보다 치열할 것』이라며 『청약자들은 무리하게 인기지역을 고집하기보다는 차순위 인기지역의 아파트를 선택하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정두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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