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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 직원부인 30명 홍보요원 채용/부산공장 「명소화」 일환

30쌍의 부부가 한 직장에서 일하는 공장이 등장했다.삼성자동차(대표 임경춘)는 부산공장의 홍보요원으로 직원 부인 30명을 1차선발했다고 19일 밝혔다. 공개모집을 통해 1백명 가운데 선발된 이들은 다음달 부터 상오 10시부터 하오 4시까지 자동차와 삼성에 교육을 받은 뒤 공장을 견학하는 사람들을 안내하는 홍보요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삼성은 우선 6월부터 삼성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공장안내를 실시하게 된다. 삼성은 부산공장이 완공되면 이를 「관광명소화」한다는 구상을 갖고 있는데 직원 부인들을 채용한 것은 이에 대한 준비작업으로 밝히고 있다.<박원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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