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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현대차ㆍ기아차, 엔저현상 강화에 하락

일본 엔화의 약세가 강해지면서 현대차와 기아차의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현대차는 10일 오전 9시 14분 현재 전날보다 1.81% 내린 1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아차 역시 전날보다 2.6% 하락한 5만2,500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일본 엔화 약세로 실적 우려가 제기되며 주가가 하락하는 상황이다. 엔ㆍ달러 환율은 최근 100엔을 돌파했다. 달러화에 대한 엔화 환율이 100엔대를 넘어선 것은 지난 2009년 4월 이후 4년여 만이다.



현대ㆍ기아차와 경쟁을 펼치는 도요타는 일본 엔저 현상에 힘입어 지난해(2012년 4월~2013년 3월) 영업이익이 1조엔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요타의 영업이익이 1조엔을 넘어선 것은 5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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