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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T 이익 전망 변동성 커..'중립'"<동원증권>
입력2004-11-04 08:01:06
수정
2004.11.04 08:01:06
동원증권은 4일 LG텔레콤[032640]에 대해 수익성이 호전되는 추세이나 이익 전망의 안정성이 낮다면서 '중립'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양종인 동원증권 애널리스트는 "내년 1월 LG텔레콤 가입자의 번호이동이 시작되면 비대칭규제의 수혜가 약화될 것이고 내년에 가입자 방어를 위해선 무선데이터에대한 투자가 요구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업계의 가입자 유치 경쟁 강도에 따라 내년의 수익 전망의 변동폭이 크다는점도 투자의견을 유지한 근거라고 그는 덧붙였다.
그는 "내년 최대 관건은 가입자 이탈 방어인데 SK텔레콤과 KTF가 W-CDMA의 HSDPA 또는 휴대인터넷을 출시할 경우 LG텔레콤은 1X EV-DV에 대한 투자가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그는 2대주주인 BT가 보유 지분(16.59%)을 대상으로 발행한 교환사채(EB)교환가격이 4천424원이어서 4천500원부터는 매물 부담이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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