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은영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휠라USA의 매출 신장세 및 신발 부문의 마진율 상승에 힘입어 국내 부문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기대 이상의 실적을 올렸다"며 "특히 순이익은 아큐시네트로부터 310억원 가량의 지분법 이익이 반영되며 전년 동기 대비 224.1%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휠라코리아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5.3% 감소한 1,718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4.9%, 224.1% 증가한 240억원과 427억원으로, 시장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배 연구원은 이어 "지난해 반영됐던 자회사 Integrix 및 휠라USA의 재고물량 관련 손실이 올해는 사라지며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질 것"이라며 "해외의 기존 및 신규 라이센시로부터 수취하는 로열티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점 역시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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