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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두산인프라코어, “기다림에 지칠 때가 투자 적기”-대우證

대우증권은 19일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지금이 투자적기에 해당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6,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성기종 연구원은 “중국 정부의 정책변화가 없는 가운데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감이 확대되고 있지만 중국 제조업 설비투자 사이클이 6월부터 전년동기비 증가세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인위적인 규제정책 이후 부작용이 커지는 가운데 하반기 신정권 교체기가 맞물려 정부의 부양의지를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따라서 6월 이후부터 대중국 기계 수출은 전년동기비 증가세로 전환되어 중국에 대한 불확실성이 낮아질 전망이다”고 주장했다.



또 “하반기는 두산인프라코어의 경우 대중국 의존도가 낮아지고 상대적으로 수출과 내수의 증가에 따라 주가도 긍정적으로 반응할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굴삭기 및 공작기계 사업과 미국, 유럽의 컴팩트 장비사업이 예상보다 호전되어 중국의 부진을 상쇄시킬 수 있을 전망이다”고 밝혔다.

한편 그는 “1분기 연결실적은 매출액이 전년동기비 3.0% 감소한 2조 2,802억원, 영업이익은 29.2% 감소한 1,685억원, 세전이익은 56.2% 감소한 874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중국 굴삭기 판매는 부진하나 미국 DII와 공작기계부문이 양호해 시장컨센서스 실적대비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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