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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품질경쟁력 우수기업] 삼송

염색·나염등 전과정 '원스톱 처리'


조현백 대표

[한국품질경쟁력 우수기업] 삼송 염색·나염등 전과정 '원스톱 처리' 이유미 기자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조현백 대표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삼송은 섬유염색 전문기업이다. 지난 18년 동안 섬유 염색ㆍ나염ㆍ가공ㆍ제조를 주업으로 삼아왔다. 삼송의 자랑은 염색, 나염 전 과정을 한공장에서 원스톱 처리가 가능한 시스템을 갖췄다는 점이다. 원단입고에서 염색-나염-가공-제품 출고까지의 과정이 한번에 이뤄진다. 이 경우 각각의 과정을 따로 거친 제품보다 품질이 고른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불량품을 줄이고 생산 공정 기간도 단축할 수 있다. 삼송 제품은 해외 수출을 주로 하는 팬코, 유진니트, 한세실업 등 유명 의류기업에 납품되고 있다. 미국 등 거대시장에서도 그 품질과 기술 면에서 좋은 평판을 받고 있다. 중국 업체들이 무차별 저가 공략을 계속하고 있지만, 앞선 기술력과 효율적인 시스템으로 차별화 전략을 선보이고 있다. 품질관리에도 특히 신경을 써서 체계적인 검사 공정을 시행하고 있으며, 최종 가공시 책임담당제도 실시하고 있다. 위기도 있었다. 섬유염색업 자체가 사양화됐고 3D 업종이란 인식 때문에 구인란도 심각했기 때문이다. 지난 2004년에는 거래 기업들이 줄줄이 무너지면서 삼송도 큰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위기를 기회로 삼아 경영전반을 합리화하고 생산ㆍ공정 체계를 효율적으로 바꾸면서 회사가 정상화 됐다. 이후 삼송은 ‘지속적인 설비투자, 끊임없는 기술개발, 군더더기 없는 경영합리화’를 회사의 제1 역점 목표로 삼고 있다. 2006년에는 해외시장 개척과 생산원가 절감을 위해 캄보디아에도 공장을 설립했다. 이후 국내에서는 오토스크린나염(기계로 하는 나염) 가공생산을 전문으로, 캄보디아에서는 핸드프린트나염(손으로하는 나염) 가공생산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현재 국내 본사 공장에서만 하루 7만5,000야드(YARD)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현재 경기북부상공회의소 부회장이기도 한 조현백 삼송 대표는 “업계의 상황이 어렵지만 삼송 전직원들은 매출달성을 위해 매일 고군분투하고 있다”며 “ 내년을 삼송 제2의 도약의 해로 정하고 힘찬 약진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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