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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벤츠, 한국 부품 구매 늘듯
입력2009-03-06 17:49:48
수정
2009.03.06 17:49:48
품질 향상에 高환율로 가격 경쟁력 높아져
BMW·벤츠, 한국 부품 구매 늘듯
품질 향상에 高환율로 가격 경쟁력 높아져
심희정
기자 yvette@sed.co.kr
독일의 고급차의 대명사인 BMW그룹과 메르세데스-벤츠가 한국산 자동차 부품 사용을 대폭 늘릴 것으로 보인다. 한국산 부품의 품질이 크게 향상된 데다 최근의 고환율로 가격 경쟁력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BMW그룹의 헤르베르트 디이스 구매 담당 총괄 사장은 지난 2일부터 현대모비스 등 부품업체들을 방문해 기술 및 제조 현황을 둘러본 뒤 5일 출국했다. BMW그룹의 이사회 멤버인 디이스 사장은 지금까지 한국을 방문한 본사 임원 중 최고위급 인사로 국내 부품업체들과 구매를 위한 협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BMW그룹은 현재 독일에서 부품의 50%, 아시아에서 3% 가량을 구입해 왔지만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의 품질 및 가격 경쟁력이 높아 지면서 이번 기회에 아시아의 비중을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이미 BMW는 차량 모니터와 유리 등을 한국 부품업체에서 공급받고 있는 상태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한국의 위상이 높아진 만큼 부품업체의 경쟁력도 높다는 게 본사의 판단"이라며 "현재는 구매에 앞서 검토 단계"라고 설명했다.
메르세데스-벤츠를 산하에 두고 있는 다임러그룹의 한국법인 다임러오토모티브코리아(DAK)도 한국산 부품 구매를 늘린다는 방침이다. DAK 관계자는 "이 같은 결정은 다임러 그룹의 비용절감 및 부품 구매 다원화 정책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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