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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예가람저축銀 인수전 참여

우리은행이 예가람저축은행 인수전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금융감독당국과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대한화섬과 고려저축은행(부산)이 예가람저축은행 인수를 위해 구성한 컨소시엄에 12.5%의 지분을 출자했으며 인수가 결정되면 50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서민 금융을 확대하기 위해 저축은행 인수전에 참여했다. 당초 흥국생명이 고려저축은행과 컨소시엄을 구성했지만 지난 2004년 보험업법 위반혐의로 금융감독위원회의 제재를 받은 것과 관련, 적격성 논란이 일자 대한화섬이 대신 참여했다. 예보는 이르면 오는 11일 예가람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자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로서는 가장 높은 인수가격을 써낸 대한화섬 컨소시엄이 1순위, 부산저축은행이 2순위 협상자로 선정될 것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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