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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로 TV보며 웹정보 검색/서울시스템 내달 서비스

PC로 TV와 데이타통신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인터캐스트(Intercast)가 국내에도 본격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6일 서울시스템(대표 이웅근)은 인터캐스트 기술을 개발한 미국 인텔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관련제품을 국내에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KBS MBC SBS 등 주요 방송국들도 이의 도입을 위해 서울시스템과 협상을 진행중이며 이르면 다음달 중으로 시범실시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캐스트는 PC로 기존 TV방송을 시청하면서 동시에 같은 화면에서 인터넷 표준언어(HTML)로 작성된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방송으로 한예로 뉴스를 보면서 이보다 훨씬 상세하게 작성된 정보를 웹형태로 받아 볼 수 있다. 이같은 방송이 가능해진 것은 인터캐스트 기술이 기존 TV 방송전파를 분할해 일부는 TV방송에, 나머지는 데이타통신에 사용할 수 있게 하기 때문이다. 이를 시청하려면 이용자는 PC에 장착하는 TV수신카드와 인트캐스트 뷰어라는 소프트웨어가 필요한데 서울시스템이 이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 방송사측에서는 방송과 함께 내보낼 정보를 별도의 소프트웨어로 작성해야 한다.<이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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