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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금융개혁 본격 착수
입력2002-02-20 00:00:00
수정
2002.02.20 00:00:00
4대 국유은행 민영화등 해결과제 발표중국 정부가 금융개혁에 본격 착수한다.
일본의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중국 정부가 ▦4대 국유 은행의 민영화 ▦4대 은행 주식 상장▦증권 선물 시장 개설 ▦불량채권 조속처리 등을 골자로 한 금융개혁안을 발표했다고 19일 보도했다..
이 같은 움직임은 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0)가입 이후 외국 금융기관들의 중국 본격적인 중국 공략에 대응하기 위한 것.
특히 최근 대형 은행임원들과 관련한 비리 사건들이 연달아 발생하면서 은행들의 투명화 방안의 일환으로 4대 대형국유은행의 민영화를 최우선과제로 내세웠다. 4대 은행은 중국공상 은행, 중국은행, 농업은행, 건설은행 등이다.
또 지난해말 중국의 중앙은행인 중국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이 25.4%에 달하는 등 불량채권 처리가 금융권의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면서 채권 회수 강화 등을 통해 2005년말까지 불량채권 비율을 15%까지 내릴 방침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윤혜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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