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종은 아반떼로 86만2,741대가 판매됐으며 다음은 엑센트 70만666대, 쏘나타 51만3,105대, 투싼 51만8,831대 순이었다. 국내에서도 최다 판매 모델은 11만1,290대가 팔린 아반떼였으며 쏘나타가 10만3,994대(하이브리드 1만6,710대 포함)로 뒤를 이었다. 그랜저는 8만8,520대가 팔렸고 싼타페는 2011년보다 2배 이상 많은 6만8,382대가 팔렸다. 승용차 판매는 6.6% 감소했으나 SUV는 45.8%나 증가했다. 상용차는 그랜드스타렉스ㆍ포터 등 소형이 13.1% 감소한 13만2,633대, 중대형 버스ㆍ트럭 등 대형이 9.1% 감소한 2만9,430대 판매됐다.
해외 시장에서는 국내생산 분이 123만5,071대, 해외 공장 생산 분이 249만9,099대 팔렸다. 2011년보다 각각 3.5%, 14.9% 증가한 것이다. 중국 공장은 85만대 이상 판매해 15% 이상 성장했으며 체코 공장은 30만대 규모의 설비를 풀가동해 20%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
12월 한 달간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39만1,152대였다. 국내에서는 6만3,106대로 7.9%, 해외에서는 32만8,046대로 4.9% 판매가 증가했다.
현대차는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66만8,000대, 해외 399만2,000대를 합해 466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이는 작년 판매량보다 5.9% 증가한 수치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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