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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로 대학 수업·시험본다/숭실대, 내년부터

◎신원정보와 공동 양방향시스템 개발/사제간 문답가능·가상세미나 토론도컴퓨터로 수업을 받고 시험을 치러 학점을 취득할 수 있는 원격강의프로그램이 개발됐다. 신원정보시스템(대표 김정곤)은 22일 숭실대학교와 공동으로 인터넷을 통한 강의는 물론 연구과제발표, 세미나, 학사공고, 시험, 강의교재작성과 편집, 학생 개개인에 대한 학습진도체크등 모든 학사관리를 망라한 「에듀케이트」란 학사관리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숭실대는 현재 일부 과목에 이를 적용, 시범 운영중이며 오는 99년부터 실제 학사운영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일방향인 다른 원격강의시스템과 달리 교수와 문답할 수 있도록한 쌍방향 시스템으로 강의내용중 궁금한 내용을 질문하면 해당교수의 음성과 보충설명을 들을 수 있고, 추가 질문도 가능하다. 가상강의실과 가상세미나실도 마련돼 테마토론이나 세미나 등을 열 수도 있다. 또 학습능력과 관계없이 진도를 나가는 기존 시스템들의 단점을 보완해 이용자가 진도를 계속 나가기 위해선 진도마다 퀴즈를 풀어 소정의 점수를 받도록했다. 교수는 리포트만 채점하는 것이 아니라 개개인의 학습진도와 실력을 모니터하면서 계획적인 학습진도관리를 할 수도 있으며 학습교재시스템도 교수가 직접 제작하고 편집할 수 있다. 따라서 이 시스템은 대학교뿐아니라 초중고는 물론 사설학원까지도 활용할 수 있으며 기본프로그램 개발여부에 따라 앞으로 재택학습의 보급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조용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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