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SK에너지 영업이익은 양호한 석유제품 시황에 따른 정제마진 강세와 유가·환율 상승에 따른 재고 관련 이익으로 인하여 전 분기 대비 약 4,259억원 증가한 3,83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SK종합화학은 직전 분기 파라자일렌(PX) 정기보수 실시에 따른 기저효과와 양호한 시황에 따른 제품 마진 강세로 전 분기 대비 905억 상승한 2,461억원을 기록했다.
SK이노베이션의 석유개발사업은 매출 2,479억, 영업이익 1,236억원의 꾸준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신성장 동력인 전자정보소재 분야가 한 축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가운데 전기차 배터리 사업은 올 초 ‘SK 콘티넨탈 E-motion’ 출범에 이어 지난 4월 중국 베이징자동차, 베이징전공과 JV설립 투자의향서를 체결하는 등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관계자는 “연초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석유사업의 정제마진 회복과 비석유사업의 고른 실적에 힘입어 평년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으나, 중국발 악재 등 불안감도 고조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앞으로도 각 자회사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 노력과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기업가치 제고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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