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097950)은 즉석케이크 ‘백설 케익믹스’가 출시 2개월 만에 판매량 10만개와 매출액 5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5월 출시된 백설 케익믹스는 전자레인지를 가동해 4분 만에 제과전문점 수준의 케이크를 맛볼 수 있는 제품이다. 오븐을 사용하지 않고도 누구나 쉽게 케이크를 만들 수 있어 젊은 고객들 사이에서 인기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CJ제일제당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케익믹스 팝업스토어를 열고 셰프 박준우, 방송인 김풍 등이 참여하는 케이크 만들기 행사도 진행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통상 베이킹 관련 제품이 출시되면 첫달 평균 매출액이 2,000만원 수준인 것에 비춰 보면 이례적인 성과”며 “‘백설 케익믹스’의 인기로 지난해 전년보다 15% 감소한 국내 베이킹믹스 시장이 올해는 11% 늘어난 350억원에 이를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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