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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委등 핵심 상위 여소야대로 바뀔수도

4ㆍ30 재보선 결과에 따른 여소야대로 핵심 상임위 및 특위의 의석비가 이에 따라 역전될 지 주목된다. 한나라당은 재보선 압승 다음 날 곧바로 상임위별 여야 정수조정을 요구한 데 이어 4일엔 국회 사무처가 작성한 ‘의석비율에 따른 교섭단체별 상임위 위원수’ 자료를 제시하며 열린우리당을 압박했다. 현재 상임위 구성을 보면 우리당은 운영ㆍ법사ㆍ정무ㆍ국방ㆍ행정자치ㆍ문화관광ㆍ정보위ㆍ환경노동위 등 8개 상임위와 윤리특위 등 과반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재보선 이후 여야의석 비율이 달라져 운영ㆍ법사ㆍ문화관광위와 윤리특위 4곳은 야당이 과반을 점하게 되는 상임위로 바뀌게 된다는 게 국회 사무처의 설명. 정무ㆍ국방ㆍ행정자치위 등 나머지는 여야동수가 된다. 물론 상임위 위원비율 조정은 최종적으로 여야간 협상에 의해 결정되므로 국회사무처 계산대로 결정되는 것은 아니지만 논의 과정에서 진통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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