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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재벌가 딸들 제과업체 특혜여부 전격조사

재벌가 딸들이 차린 제과업체들이 계열회사인 백화점과 대형마트에 진출하는 과정에서 임대료를 낮게 책정하는등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에 나섰다. 공정위는 지난달 17일 롯데쇼핑 신영자 사장의 딸인 장선윤씨가 대표로 있는 롯데계열 제과업체 블리스 본사에 조사관들을 파견해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블리스는 지난 5월 영업을 시작하자마자 롯데백화점 12개 지점에 입점했고 다른 업체보다 낮은 수수료를 내고 있다. 공정위는 신세계백화점 정유경 부사장이 최대주주인 조선호텔 베이커리와 삼성 이건희 회장 딸인 이부진씨가 운영하는 제과업체 보나비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공정위는 이들 제과업체가 계열 유통업체에 입점할 당시 임대료나 수수료를 적게 내는 등 특혜를 받았는지에 대해 조사 중이다. 앞서 지난 6월 김동수 공정위 위원장은 이들 제과업체에 대해 조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공정위는 주요 대기업 계열사들의 일감 몰아주기에 대해 올 연말 제재안을 발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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