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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인터내셔널은 미얀마 가스전 관련 판매계약 차질 및 환차손 우려, 그리고 교보생명상장 지연 우려로 주가 조정을 받았다. 하지만 여전히 매력적인 미얀마 가스전 유전가치와 교보생명 가치가 아직 주가에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 미얀마 가스전 탐사가 성공적으로 진행 중이고 중국 CNPC와의 천연가스 판매계약이 마무리 단계에 진입하고 있어 오는 2012년부터 본격적인 생산 및 판매가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재무구조가 건실하고 실질적인 환율의 노출 정도가 적으며 거래 관련 채권을 보험으로 커버하고 있어 부실채권 급증에 따른 급격한 자금압박 가능성도 낮다. 증시 하락에 따라 보유 중인 투자유가증권(교보생명 등)의 가치 하락으로 전반적인 자산가치가 다소 떨어졌다. 그러나 교보생명의 주당 가치를 20만2,000원에서 15만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핵심 영업 및 비영업 자산의 가치를 충분히 낮춘다고 하더라도 목표주가는 3만5,000원 수준으로 평가된다. 최근의 주가하락은 심리적 요인에 따른 과매도에 기인한다고 판단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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