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박찬구 전 회장, 경영복귀 추진 사재출연등 産銀과 조율중 홍재원기자 jwhong@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박찬구(사진) 전 금호아시아나 화학부문 회장이 경영복귀를 추진 중이다. 박 전 회장의 법률 대리인인 법무법인 산지는 5일 "박 전 회장이 사재출연 및 경영복귀에 대한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산지는 "사재출연 범위 및 경영복귀 수순을 두고 산업은행 등과 의견을 조율 중"이라고 덧붙였다. 박 전 회장 측은 "지난해 7월 지금의 '금호 사태'를 불러온 (박삼구) 그룹 회장의 방만한 운영에 대해 반대의 뜻을 가졌다가 경영일선에서 완전히 배제됐지만 금호에 대한 고심과 고뇌 끝에 이처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산지에 따르면 박 전 회장은 경영 복귀 관련,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명예회장 등과도 회동해 금호 회생에 관한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금호아시아나 측은 상황을 예의주시하겠다는 분위기다. 그룹의 한 관계자는 "아직 금호아시아나그룹과 논의를 진행한 사실은 없다"며 "특히 워크아웃 중인 그룹 사정을 감안할 때 채권단과의 조율에 따라 결론이 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앞서 박 전 회장은 지난해 7월 금호석유화학 이사회에서 해임됐으며 직후 법적 대응 방침을 밝히는 등 박 명예회장과 대립각을 세워왔다. 한편 산업은행은 "아직까지 박 전 회장과 사재출연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조율한 적이 없다"며 "박 전 회장 측이 보유 자산을 내놓은 것을 사재출연이라고 부르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보유 주식을 담보로 내놓고 의결권을 채권단에 넘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런일도… 부동산시장 뒤집어보기] 전체보기│ [실전재테크 지상상담 Q&A] 전체보기 [궁금하세요? 부동산·재개발 Q&A] 전체보기│ [알쏭달쏭 재개발투자 Q&A] 전체보기 [증시 대박? 곽중보의 기술적 분석] 전체보기│ [전문가의 조언, 생생 재테크] 전체보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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