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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과 삼성엔지니어링이 나란히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4일 대우건설 주가는 전날보다 150원(0.87%) 오른 1만7,450원에 거래를 마쳤고 삼성엔지니어링은 800원(1.74%) 상승한 4만6,800원에 마감했다. 대우건설은 정밀실사가 재개되면서 매각 작업이 본궤도에 오른 데다 인천 청라지구 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권 확보도 호재로 작용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분기 깜짝 실적 발표에 이어 하반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에 힘입어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를 보였다. 대신증권은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중동 시장의 화공 플랜트 발주시장을 감안할 때 삼성엔지니어링의 주당가치가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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