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중국 본토의 다양한 인컴 자산에 분산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흥국차이나멀티인컴' 펀드를 판매하고 있다.
이 펀드는 중국 시장에서 매년 정기적인 약정 수익을 지급하는 스플릿 펀드에 자산의 60% 이상을 투자하고, 나머지는 중국 채권을 비롯해 전환사채(CB)·머니마켓펀드(MMF) 등에 투자한다. 스플릿 펀드는 하나의 펀드에서 발생한 수익을 두 개의 자펀드인 A펀드와 B펀드로 분할(Split)해 지급하는 상품이다. A펀드와 B펀드는 중국 주식시장에 상장돼 거래된다.
우선 A펀드는 매년 '중국 1년 정기예금 금리+3% 수준'인 연 6~8%의 약정 수익을 지급 받는다. B펀드는 A펀드의 약정 수익을 제외한 전체 스플릿 펀드의 수익 혹은 손실을 수취한다. 흥국차이나멀티인컴 펀드가 주로 투자하는 A펀드의 경우 B펀드가 100% 손실이 나지 않는 이상 투자 원금과 약정 수익을 지급 받을 수 있도록 안전장치를 확보하고 있어 투자 안정성이 높다.
IBK투자증권은 "중국의 스플릿 펀드는 국내에 없는 투자 상품인 탓에 국내 투자자에게 생소할 수 있지만, 신용 위험 없이 중국 1년 정기 예금금리에 3% 추가 수익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국내 저금리 환경에서 효과적인 투자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총 보수는 C클래스 기준으로 1.6%이다. 180일 이상 펀드를 보유하면 환매수수료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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