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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신작 열풍 일으키자" 게임주 고공행진

웹젠·한빛소프트 등 연일 강세


게임주들이 신작 출시를 앞두고 중국 시장 진출 기대감에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웹젠(069080)은 28일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보다 13.13%(2,350원) 상승한 2만250원에 장을 마쳤다. 웹젠은 이날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지난 27일 12.93% 상승했던 웹젠은 26일 하루를 제외하고 5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6월 신저가를 기록한 후 5개월 만에 300% 이상 급등했다.

웹젠은 다음달 중국 시장에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인 '뮤 온라인'을 기반으로 개발된 모바일 게임인 '전민기적'을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전민기적'은 중국 현지 서비스 발표 후 현재까지 사전등록자만 200만명을 넘어섰다.

이러한 기대감에 웹젠을 계열사로 가지고 있는 NHN엔터테인먼트(181710)도 1.10% 상승 마감했다.



한빛소프트(047080)도 실적 개선 소식과 중국 진출 기대감에 전일보다 4.58% 상승한 6,390원에 장을 마쳤다. 27일 한빛소프트는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3·4분기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흑자전환한 1억2,000만원이라고 밝혔다. 모바일게임 라인업 확대와 사업 분야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실적이 개선됐다는 평가다. 특히 모바일 축구 매니지먼트 게임인 'FC매니저 모바일 2014'의 중국 서비스를 위해 현지 파트너인 텐센트 등과 최종 일정을 조율하고 있어 앞으로 중국 매출이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엠게임(058630)도 오는 12월 중 중국과 대만에서 '프린세스메이커'를 출시하고 온라인 게임인 '열혈강호2'의 중국 내 테스트 및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는 소식에 이날 주가가 급등했다. 엠게임은 전일보다 4.43% 상승한 4,950원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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