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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올해 순이익 3,000억원 예상
입력2000-02-22 00:00:00
수정
2000.02.22 00:00:00
한갑수(韓甲洙)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57%에 머물고있는 우리나라의 가스보급률이 오는 2007년까지 70% 수준으로 높아질 것이라면서 이는 연기준으로 사용량이 5% 증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그는 가스공사의 부채비율은 작년말 183.7%에서 올해말에는 118.0%로 떨어져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수소용연료사업 진출과 열병합 발전용 수요개발 등 천연가스 수요개발과 더불어 러시아 이르쿠츠크시 북방에 위치한 코빅틴스트 가스전을 한국, 러시아, 중국 등 3개국이 개발, 4천115㎞의 배관을 통해 한국과 중국에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110억달러 규모의 프로젝트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인도의 해외LNG기지 건설사업과 필리핀 가스배관 프로젝트에 참여하고자연상태에서 대규모로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진 신에너지인 가스하이드레이트 개발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오는 24일 오후5시 이같은 사업실적 전망 및 향후 투자방향 등에 대한 설명회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사옥 1층에서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가질 예정이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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