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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기업용 메신저 내놔

KT가 기업용 통합 메신저 서비스인 '올레 비즈톡(olleh biz talk)'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올레 비즈톡은 기업 조직도를 기반으로 채팅ㆍ쪽지ㆍ팩스ㆍ전화ㆍ음성과 사진 메시지ㆍ단체 문자발송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기업용 통합 커뮤니케이션(UC) 서비스다. 조직도가 연동돼 기업 내부 구성원 사이의 의사소통이 편리하며, 개인주소록도 따로 만들어 외부 협력사 등과도 소통할 수 있다. 조직 내 소모임 기능인 '그룹카페'로는 업무 관계자들끼리 필요한 문서ㆍ사진ㆍ동영상 등을 공유할 수 있다. 스마트폰ㆍ태블릿PCㆍ컴퓨터에서 모두 이용 가능하다.

별도의 가입비나 이용료는 없으며, 문자메시지나 팩스를 주고받을 때 발생하는 비용만 부담하면 된다. KT 관계자는 "서버나 인건비, 유지보수 등 추가적인 비용이 없어 중소형 사업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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