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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용량 제품을 취급하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구성점은 국내 유통업체 최초로 자영업자에게 각종 영업 노하우 등을 전수해주는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성점은 타 점포에는 없는 자영업자 지원 전담팀을 신설하고 매장 내 자영업자 전문 상담실을 설치했다. 컨설팅 서비스를 요청한 자영업자에게는 친절 교육 서비스와 함께 인허가업무 및 세무지식, 부가가치세 신고요령 등을 알려주는 세무 도우미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새로 사업장을 여는 자영업자를 위해 매장 디자인과 홍보를 돕고 포스터와 현수막 등 관련 홍보물을 저렴하게 제작해준다. 또한 주문제작 전문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유니폼 및 단체복 맞춤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마트 쿠폰북에 광고를 게재해준다. 우수 사업장에게는 이마트 매장 내 홍보 기회도 제공한다. 이밖에 경기 용인과 수원 등 구성점 인근의 자영업자가 카탈로그 상품을 전화 주문하면 하루 2차례 배달해준다. 오세창 이마트 구성점장은 “자영업자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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