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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만한TV프로/16] 낭독의 발견 外

■ 낭독의 발견 (KBS1 오후11시35분) 20여년 간 프랑스에서 망명자의 신분으로 지내다 2002년 영구 귀국한 홍세화씨가 출연한다. 그의 목소리로 ‘악역을 맡은 자의 슬픔’ 중 택시에 대한 단상을 영상과 함께 소개한다. 날카로우면서 특유의 서정성이 묻어나는 그의 문장이 ‘택시 안의 홍세화’와 함께 보여진다. ‘나는 빠리의 택시 운전사’ 중 ‘똘레랑스’를 소개하는 부분은 성우 이주연 씨가 낭독한다. ■ 뉴스추적 (SBS 오후11시5분) 현재 한국 경제는 제2의 IMF라 불릴 정도로 심각한 장기 불황에 빠져 있다. 평생직장은 사라진 지 이미 오래고, 개인들은 각자 먹고 살길을 찾느라 분주하지만 마땅히 뾰족한 수가 없는 상황이어서 한숨만 늘어간다. 이런 불황 속에서도 ‘나 홀로 호황’을 누리고 있는 그들의 성공 비결을 밀착 취재했다. ■ 결혼하고 싶은 여자 (MBC 오후9시55분) 신영은 취재 중 발생한 돌발 상황으로 준호 어머님의 환갑에 참석하지 못하게 된다. 신영이 준호에게 이해를 구하지만 준호는 일에 빠져있는 신영을 쉽게 이해하지 못한다. 신영은 일과 결혼 사이에서 고민한다. 한편 순애는 매출과 손님들의 평가에서 앞서 매니저로서의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자신의 일에 자신감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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