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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경기/“하반기도 부진”/국토개발연 전망

◎투자증가율 5.8% 밑돌아… 3년째 내리막지난 상반기중 건설경기가 크게 부진, 가뜩이나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건설투자 증가율이 하반기중 더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7일 국토개발연구원에 따르면 상반기중 건설투자는 주거용 8조8천억원, 비주거용 7조6천억원, 토목 10조5천억원 등 모두 26조9천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4%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는 연초 한보사태 등에 따라 정부가 경기급랭을 막기 위해 공공공사를 대거 조기발주, 정부투자가 많았던 토목 부문이 지난해 동기대비 7.3% 성장한 것을 제외하면 주거용 및 비주거용 건설투자가 모두 지난해 동기대비 각각 4.4%, 2.5% 감소한 것이다. 게다가 올 하반기에는 공공 공사물량이 줄어들고 건설경기 선행지표인 건축허가의 감소로 건설경기 부진이 계속될 것으로 보여 올해 건설투자 증가율은 정부가 당초 예상했던 5.8%를 훨씬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 증가율은 지난 95년의 8.7%, 96년의 6.3%에 이어 계속 떨어져 왔으며 이는 지난 92년 이후 장기화하고 있는 부동산 경기침체로 인해 건설산업의 성장률 둔화가 지속되고 있음을 뜻한다.<성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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