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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케미칼 목표주가 1만9,000원으로 ↑- 대신증권

대신증권은 14일 한화케미칼에 대해 “업황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고 대규모 M&A 관련 그룹 리스크 역시 상당 부분 희석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1만9,000원(전일 종가 1만4,750원)을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종전 9,400원보다 102.1% 높은 금액이다. PVC(폴리염화비닐) 업황 호조로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8,553억원, 1,187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각각 10.1%, 168.9% 늘어난 것으로 추정했다. 안상희 연구원은 “영업이익 전망치는 시장 컨센서스를 30% 이상 웃도는 것으로 PVC 시황이 회복되면서 중국, 인도 등에서 수급여건이 빠르게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 동안 한화케미칼 주가에 악재로 작용했던 그룹 M&A 리스크 역시 상당부분 해소됐다는 게 안 연구원의 분석이다. 그는 “지난해 10월말 이후 석유화학제품 시황 급등에도 불구하고 한화케미칼 주가는 경쟁사에 비해 제약을 받았다”며 “이는 그룹차원의 대규모 M&A 추진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감이 반영됐기 때문이지만 지금은 이 우려가 대부분 해소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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