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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시황] 기관투자가 관망세 수익률 보합

기관투자가들이 관망세를 보이면서 채권수익률이 보합세를 보였다.16일 3년만기 국고채는 전일보다 0.15%포인트 오른 6.85%를 기록했으며, 3년만기 회사채는 전일과 같은 8.05%에 거래됐다. 통안증권 2년물 역시 전일과 같은 7.37%를 기록했다. 단기물인 91일물 양도성예금증서(CD)와 기업어음(CP)도 전일과 같은 6.25%, 6.30%를 기록했다. LG증권 투자전략팀의 하만용(河滿容) 과장은『국고채 수익률이 큰 폭으로 오른 것은 국채전문딜러 선정을 위한 실적평가기간이 끝나가면서 실적경쟁을 통한 프리미엄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라면서 『전반적인 시장금리는 내일 발표되는 미국의 물가상승률 여하에 따라 결정될 공산이 크지만 현수준에서 크게 변동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구영 기자 GY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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