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21일 실리콘웍스의 목표주가를 4만1,000원으로 상향 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남대종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실리콘웍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동기 대비 21% 증가한 1,191억원, 영업이익은 93% 늘어난 15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 영업이익 120억원을 큰 폭으로 넘어설 전망”이라며 “이익 개선의 주요 원인은 애플 아이패드 및 맥 시리즈 출하량 증가에 따른 COG 물량 증가와 후공정 원가절감 등이다”고 말했다.
남 연구원은 또 “실리콘웍스는 기존 LG디스플레이가 주요 고객이었지만 LG 지분이 28%로 확대된 2015년부터는 주요 고객층이 LG전자, LG화학 등으로 다변화 될 것”이라며 “올해 예상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23% 증가한 4,750억원, 영업이익도 26% 증가한 426억원으로 큰 폭의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며 “올해 초 계열사내 사업부 조정이 마무리된다면 추가적인 매출 성장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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