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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전지구 공동주택용지 24일부터 신청접수

죽전지구 공동주택용지 24일부터 신청접수휴가철을 맞아 신규 분양시장도 개점휴업 상태에 접어들었다. 이번주 수도권에서 신규 분양되는 아파트는 안양 비산동 삼성래미안 아파트뿐이다. 오는 8월2일 청약이 시작되는 서울지역 7차동시분양 모집공고가 예정돼 있다. 관심대상은 1,476가구의 대단지로 26일 안양 1순위 청약접수를 받는 삼성아파트와 토지공사가 공급예정인 용인 죽전지구의 공동주택용지. 24일 주택업체들로부터 신청을 받으며 공급대상용지는 전용 18평이하 임대주택 건설용지 2필지 7,000평 전용 25.7평초과 분양주택 건설용지 1만8,000평 등이다. 평당공급가는 임대주택용지가 176만~199만원, 분양주택용지가 360만~380만원. 이번 택지공급은 업체들이 신규택지 구득난을 겪고있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어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27일에는 7차 서울지역 동시분양아파트 입주자모집공고가 예정돼있다. 구로구 고척동 벽산, 서초구 방배동 경남, 강동구 암사동 한솔등 3개단지 875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 2월초 1차동시분양(590가구)에 이어 두번째로 적은 물량. 비수기를 맞아 업체들이 신규분양을 자제하고 있는 탓이다. 청약접수는 8월2일부터 5일간 실시된다. 고척동 벽산은 총 886가구의 대단지로 전가구가 33평형의 단일평형으로 이뤄져 있다. 방배동 경남의 경우 41가구의 초미니 단지지만 강남 요지에 들어서는데다 46~55평형의 중대형평형으로만 구성돼있어 눈길을 끈다. 조합아파트인 암사동 한솔은 203가구중 45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나온다. 청약 당점자 발표가 예정된 단지는 1개 단지. 주공이 인천 화도진에서 공급한 그린빌임대아파트 당첨자가 24일 발표된다. 한편 주공은 이번주중 용인 수지, 수원 권선, 오산 운암지구 등 3개지구 상가 입찰을 실시한다. 민병권기자NEWSROOM@SED.CO.KR 입력시간 2000/07/24 07:50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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