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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투자부적격' 완전탈출
입력2000-12-05 00:00:00
수정
2000.12.05 00:00:00
서울시 '투자부적격' 완전탈출
S&P, 장기국내채권등 상향조정 밝혀
시는 5일 세계적인 신용평가회사인 스탠더드 앤 푸어스(S&P)사가 일본 도쿄에서 서울시의 장기국내채권 신용등급에 대해 'A', 장기외화채권 등급은 'BBB'로 올리고 향후 전망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한 보고서를 내놨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6월 무디스사의 투자적격 판정에 이어 이번 S&P사의 신용등급 상향조정으로 투자부적격 등급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됐다.
시의 신용등급은 IMF 구제금융 이후 국가신용등급 하락과 함께 6단계를 떨어져, 무디스사 평가 'Ba1', S&P사는 'BB+' 등 투자부적격 등급으로 낮아졌다가 지난 6월 무디스의 신용평가에서 투자적격인 'Baa2'로 2단계 상향조정됐었다.
S&P사는 "서울시의 총부채 6조6,000억원은 주요 지방정부에 대한 세계기준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며 향후 자본지출에 의해 증가될 부채도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번에 상향조정된 서울시의 신용등급은 국가 신용등급과 같은 수준이다.
신면호 서울시 예산담당관은 "IMF이후 시 신용등급 하락이 사회간접자본을 외국으로부터 유치하는데 걸림돌이 되어왔던게 사실"이라며 "이번에 국제신인도가 상향으로 이후 디지털미디어시티(DMC)사업 추진 등 시 역점사업에 외자을 유치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영일기자
입력시간 2000/12/0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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