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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닷컴서 소개하는 '정확한 스위트스폿 찾는법'

뾰족한 물건으로 퍼터를 밀어 앞뒤로 똑바로 움직이는 지점

티 등 뾰족한 물건으로 퍼터를 밀어봐서 앞뒤로 똑바로 움직이는 지점을 찾으면 그곳이 스위트스포트다.

250야드 드라이버 티 샷도 1타, 5m짜리 퍼팅도 1타다. 그러나 둘 중 더 어려운 것은 5m짜리 퍼팅이다. 250야드 드라이버 샷은 방향의 허용오차가 10%인 좌우 25야드 정도면 만족할 만 하지만 퍼팅의 경우는 방향 허용오차가 1%내에 들어야만 반경 5.4cm(직경 10.8cm)인 홀에 볼을 넣을 수 있다. 퍼팅이 티 샷에 비해 10배 정도의 정확도가 필요한 이유다. 그런데 정교하게 퍼팅을 해 정확하게 임팩트 존에 볼을 맞췄는데도 볼이 휘어서 구르는 황당한 경우가 있다. 보통 골퍼들은 자신의 스트로크에 문제가 있다고 여기고 ‘당겼다’‘페이스가 열렸다’등등의 해설을 곁들이며 연습에 더 몰두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퍼터의 스위트스포트 표시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귀띔한다. 페이스 뒤쪽에 선으로 표시되는 퍼터 스위트 스포트의 위치가 실제 스위트 스포트와 다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럴 경우 간단한 방법으로 퍼터의 정확한 스위트스포트를 찾아낼 수 있다. 골프전문 인터넷 사이트인 골프닷컴(www.golf.com)에도 소개된 이 방법은 먼저 퍼터를 공중에 매다는 것이 가장 좋다. 그렇게 할 수 없다면 누군가 손가락으로만 살짝 퍼터 그립을 잡고 있도록 한다. 그 다음 티나 볼펜 등 뾰족한 물건으로 퍼터 가운데 부분과 그 좌우의 지점을 살짝 밀어 본다. 헤드가 앞뒤로 똑바로 움직이는 지점을 찾으면 그 곳이 바로 스위트스포트다. 이미 그려져 있는 선과 다르다면 자신만의 선을 다시 표시해 그 곳으로 임팩트하는 연습을 한다. 분명 정확하게 임팩트했는데도 볼이 비뚤게 간다면 고개만 갸웃거리지 말고 퍼터의 스위트스포트가 정확한지를 점검해보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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